영화

모탈컴뱃<Mortal Kombat> 루이스탄 조타이슬림 주연 액션

독선남 2021. 4. 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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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제대로 된 액션 영화가 개봉하지 않아 들리지 않았던 영화관을 다시 찾았다. 좋아하는 영화 유튜버의 <모탈컴뱃>이라는 영화의 예고편 리뷰를 보고 오전부터 준비를 하고 영화관을 나섰다.  개봉 후 이틀 후에 보게 된 거라 다른 사람들의 영화평을 보니 액션 쪽에는 반응이 좋아서 더욱 기대되었다. 스트리트 파이터나 철권 같은 격투 게임을 원작으로 나온 영화라고 해서 약간은 반신반의했지만 빠른 전개와 잔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아주 맘에 드는 영회였다. 영화의 전개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보기 전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설명이나 관계들을 알고 보면 더보기 좋을 것 같다. 

 

<줄거리>

자신과 가족을 죽이려는 비한 서브제로를 피해 산속에 살던 한조는 물을 기르러가던 사이 서브제로의 부하들이 아내와 아들만 있던 집을 습격하고 아내는 급히 막내 아이를 바닥 밑에 숨기고 도망치지만 서브제로에게 잡히게 된다. 아내의 비명소리를 듣고 돌아온 한조의 눈앞에는 서브제로의 능력으로 얼어버린 아내와 아들의 모습이었다. 분노에 찬한조는 서브제로의 부하들을 도륙하고 서브제로가 기다리는 곳에 도착한다. 목숨을 건 결투가 시작되고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둘이지만 서브제로의 능력으로 밀린 한조는 자신의 무기로 가슴이 찔리고 쓰러지게 된다. 아기의 울음소리에 정신을 차린 한조는 몸을 이끌고 기어가지만 쓰러지고 손에 새겨진 드래건 마크의 힘으로 어디론가 끌려가게 되고 어스 헬름의 수호자 라이덴이 나타나 아기를 데리고 사라진다. 

 

 

한물간 격투기 선수인 콜영의 경기를 지켜보던 특수부대 출신 잭스는 경기가 끝나고 콜을 찾아와 가슴에 새겨진 드래건 마크에 대해 묻지만 콜은 수상하게 여기며 무시하고 딸을 데리고 아내와 식사하기 위해 자리를 피한다. 식당에 도착한 콜과 가족 앞에 서브제로가 나타나 공격하고 지켜보고 있던 잭스가 차를 타고 나타나 콜과 가족을 태우고 도망가지만 이내 서브제로에게 따라 잡히고 잭스는 자신이 상대할 테니 콜에게 소냐라는 여자의 집주소를 알려주고 이곳에 가면 모듯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콜은 가족을 안전한 곳에 피신시키고 알려준 주소에 도착한다. 그사이 서브제로를 상대하던 잭스는 두 팔을 모두 잃고 건물 밑을 추락한다. 

 

 

소냐의 집에 도착한 콜은 드래곤마크를 가지고 있던 사람을 죽이고 드래건 마크를 물려받은 블랙 드래건의 조직원 케이노와 만나고 모탈컴뱃이라는 고대부터 부터내려오던 격투대회와 몸에 새겨진 드래건 마크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선택받은 자라는 증표라는 이야기와 드래건 마크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사람들에 의해 살해된다는 사실을 듯게된다. 그리고 갑자기 집에 불이 꺼지고 보이지 않는 존재에게 공격을 받게 된 소냐와 콜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고 묵여 있던 케이노는 사슬을 풀고 파충류 모습의 적을 죽여버린다. 

 

 

모탈컴뱃에 대해 알고 있고 숨겨진 사원에 대해 알고 있는 케이노에게 소냐는 돈을 줄 테니 데려다 달라고 거래를 하고 근처에 도착한 일행 앞에 리우 캉이 나타나 사원으로 안내한다. 그곳에서 기계 팔을 단채 치료받고 있는 잭스를 만나고 어스 헬름의 수호자 라이덴을 만나 아웃 월드의 적들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모탈컴뱃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콜은 자신보다 숨겨진 힘을 먼저 터득한 케이 노게 열등감을 느끼고 라이덴은 콜이 최강의 닌자였던 한조의 후손이라 말과 힘을 터득하지 못하면 짐이 될 뿐이라는 말에 가족에게로 돌아간다. 케이노는 아웃 월드 진영의 카발의 꼬임에 넘어가 사원의 결계를 파괴하고 생쑹과 서브제로 일당들은 사원을 습격하게 되고 가족과 같이 있던 콜도 공격을 받게 되고 아내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힘을 각성하게 된다.

 

 

근래 가뭄같이 안 나오던 액션 영화 중 제대로 된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라는 사실을 변함없다. 현대 액션 영화와 같은 세련된 액션 연출을 보여주는 동시에 붕붕날라다니는 형식의 옛날액션연출도 보여주고 판타지적인 초능력을 사용하는 모습과 중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무술을 펼치는 모습은 신구의 조화라고 할만한 화려한 액션연출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에 대비돼게 많은 것을 생략하고 진행되는 스토리라인은 관객에게 제대로 이야기를 이해시키기 어렵다는 단점 생겨버렸다. 약 2시간 분량의 러닝타임에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해 액션에 비중을 많이 두고 내용이 생략된 부분이 많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분량은 액션신은 킬링타임용으로 충분하다.

 

 

스토리 전개 빠르고 생략이 많아 이해하기 힘들어도 액션 분량 많고 연출 절고 화려하고 좋다. 하지만 왜 존재하 지도 모르겠는 인물 구성이 보는 사람을 어이없게 만든다. 특히 어스엘름 지구의 수호자라고 칭하는 라이덴은 설명은 세계관 최강자라고 말하면서 영화에서 역할은 인간 포탈이다. 쓸데없이 임팩트 있는 능력 연출만 보여준다. 썡숭도 마찬가지이다. 본편에 등장하는 아웃 월드의 대장격인 인물로 라이덴과 라이벌 같은 관계인 거 같은데 얘도 별로 분량도 없고 판타지적 연출에 비해 배우의 얼굴과 연기가 너무 낯설고 어색하다.

 

다른 거 다 떠나서 두 시간 가까이 시간을 때울 재미있는 영화 찾고 있다면 이영화만 한 영화는 없다. 더욱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그에 반해 스토리와 개연성 인물의 관계 같은 세세히 따지는 관객이라면 전혀 맘에 들지 않고 망작이라고 말할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봐야 하는 이유는 다음 편을 예고하듯 보이는 엔딩과 끝내주는 판타지 무협 액션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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